뷰티 비결
'아이 둘 엄마' 한가인이 44살에도 날씬한 이유는?

배우 한가인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 공개한 밀키트 제품 추천 소개 영상이 화제 되고 있다. 그가 “하루 한 통은 기본”이라며 애정을 드러낸 음식은 다름 아닌 곱창김. 입덧할 때도, 밥 없이도 즐겨 먹었다던 한가인의 ‘간증’이 이어지며 영상에서 소개된 제품 또한 함께 화제가 됐다.
김은 저칼로리 고영양 식품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며, 요오드·칼슘·철분·비타민 A·C·E 등 미네랄도 풍부하다. 특히 요오드는 갑상선 기능을 돕고, 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는 피부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변비 예방, 혈압, 콜레스테롤 등 건강에도 좋다. 단, 요오드 과다 시 갑상선 기능 이상이 나타날 수 있어 갑상선 질환자나 임산부는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물론,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자 40대인 한가인이 여전히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이 오직 ‘김’만은 아닐 것이다. 다만 간식 하나를 고르더라도 성분이나 식습관을 챙기는 모습에서, 그의 생활 루틴 일부를 엿볼 수 있다. 한가인은 평소에도 요가를 통해 저혈압과 체형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계단 걷기를 통해 일상에서도 운동을 꾸준히 한다고. 그런 생활 속 관리가 아이를 둘이나 출산하고도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법인 것이다.

운동만으로 어렵다면? ‘마운자로’라는 선택지도
생활습관만으로 체중 조절이 어려운 경우, 의료적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비만 관련 질환을 동반했거나 식욕 조절이 힘든 상태라면,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후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를 고려할 수 있다. 최근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은 ‘마운자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다.
마운자로는 GLP-1과 GIP(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 촉진 폴리펩타이드) 수용체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고, 혈당을 안정시키며, 체중 감량 효과를 유도하는 주사제다. 원래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비만 관리에 대한 효과가 입증되며, 미국 FDA에서는 비만 치료 적응증으로 승인받았고, 국내에서도 의료 현장에서 비만 치료 목적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다만 마운자로는 '마법의 다이어트약'이 아니다. 복복부팽만감, 메스꺼움 등 위장관 불편 증상이 비교적 흔하게 보고되며,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 특히 위염·위궤양 병력이 있거나 간·신장 질환, 갑상선 질환 등이 있다면 반드시 복용 전 진료를 통해 적합 여부를 따져야 한다.
또한 약물만으로는 지속적인 체중 관리가 어렵다. 마운자로를 포함한 비만 치료제는 식사량을 줄이고 식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할 뿐, 근육량 유지나 체성분 개선에는 한계가 있다. 때문에 균형 잡힌 식단, 유산소·근력 운동, 필요 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은 체형 관리 시술이나 지방분해주사 등과 병행할 때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