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구미'도 국가별로 다르다? 한·중·일·동남아 피부 시술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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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특히 강남권 피부과에는 매일같이 일본·중국·태국 등 외국인 관광객의 예약이 이어진다. 공통적으로 이들은 K-팝이나 한국 문화에 높은 관심을 가진 사람들로, ‘○○(아이돌)이 다닌 곳이라서’ 혹은 ‘한국인 유튜버의 영상을 보고’ 피부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

강남·신사·압구정 등 ‘뷰티벨트’로 불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K-피부 투어’가 늘고 있다. 한류 콘텐츠의 확산이 환자 유입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일부 피부과의 경우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이 외국인인 곳도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병원들도 이 흐름에 맞춰 글로벌 패키지를 출시하는 등 맞춤형 의료 관광을 강화하는 추세다.

흥미로운 점은, 외국인 환자의 국가/지역별로 선호하는 미의 기준과 피부 시술 트렌드에 차이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아래 내용은 현장에서 관찰되는 선호 경향을 정리한 것이며, 개인의 피부 상태와 취향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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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국가별 피부 트렌드는?

1. 한국: 작고 또렷한 얼굴 + 윤곽 리프팅 한국은 여전히작은 얼굴,균형 잡힌 이목구비, 깨끗한 피부가 미의 기준이다. 아이브 장원영처럼 앞볼에 입체감이 느껴지고 턱선이 정리된 얼굴형, 그리고 잡티 없이 맑고 결광이 도는 피부가 워너비로 꼽힌다. 이에 따라 울쎄라·인모드 같은 리프팅, 잡티·홍조 개선 레이저, 써마지 등의 수요가 많다. 브이라인과 결광을 동시에 잡는 복합 시술 패턴이 일반적이다.

2. 중국: 선명한 인상과 볼륨감 있는 얼굴 중국은 눈매가 크고 시원하며, 이마·관자놀이 볼륨이 살아 있는 얼굴형을 선호한다. ‘복 있는 얼굴’ 등 인상학적 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관자놀이·이마 필러나점 제거시술이 인기다. (여자)아이들 우기처럼 강한 인상과 귀여운 이미지를 동시에 지닌 얼굴형이 이상적인 미의 기준으로 거론되며, 밝고 균일한 톤을 선호해 톤업 레이저나 미백 주사수요도 높다.

3. 일본: 청순하고 투명한 피부 일본은 트와이스 사나, 아이브 레이 같은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인상을 선호한다. 작고 단정한 이목구비에 더해 투명한 피부결이 중요하다. 리프팅 보다는수분·탄력 중심의 꾸준한 스킨케어에 집중하고, 자연스러운 물광 표현을 위한 리쥬란, 슈퍼미라클 물광주사, 미백 주사등의 복합 관리를 자주 선택한다. 지리적으로 가까워 시술과 쇼핑을 병행하며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경우도 많다.

4. 태국: 환하게 빛나는 ‘글로우 스킨’이 대세 태국에서는 화이트닝과 광채가 핵심 키워드다. 단순히 하얗기보다는 결이 살아 있고 윤광이 흐르는 ‘빛나는 피부’가 트렌드다. 리쥬란, 샤이닝 리쥬란, 베이비콜라겐, 실키모공주사 등 피부결을 매끄럽게 다듬고 자연스러운 윤기를 살려주는 시술이 인기다. 최근에는 톤보다 질감 개선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며, 광채 레이저를 주기적으로 병행하기도 한다.

5. 베트남·인도네시아: 동안 얼굴 + 확실한 윤곽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한국식 동안 얼굴과 입체적인 윤곽에 대한 관심이 크다. 브이라인 정리를 위한 울쎄라, 인모드, 실리프팅 같은 리프팅 시술의 인기가 높고,기미·색소 개선 및 브라이트닝 레이저에 대한 수요도 많다. 이 지역 고객 중에는피부가 두껍고 탄력이 강한 경우도 있어 장비 기반 리프팅과 함께 피지·모공 관리를 병행하는 사례가 있다. 다만 효과와 적합성은 개인의 피부 타입과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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